11살 초등학생 세종시 풋살장서 축구 골대에 머리 다쳐 사망
11살 초등학생 세종시 풋살장서 축구 골대에 머리 다쳐 사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3.1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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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외경
세종경찰청 외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축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세종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후 3시 55분경 풋살장에 머리에 피를 흘리는 초등생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군을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CCTV 확인 등 경찰 조사 결과 A군이 골대를 등지고 뒤로 손을 뻗어 그물을 잡아 끌다 골대가 앞으로 전도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풋살장은 시설사용 예약이 필요하지만 A군 등 일행은 원격개폐장치에 손을 넣어 임의로 개방한 뒤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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