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관계기관과 금융복지 상담센터 개소 및 MOU 체결
충남신보, 관계기관과 금융복지 상담센터 개소 및 MOU 체결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10 15: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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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금융취약계층의 채무조정을 위한 충남도 지원사업 수행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충청남도 금융복지 상담센터로 도내 금융취약계층인 자영업자들의 채무조정을 도와 재기 발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금융복지 상담센터 개소식(왼쪽부터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승욱 본부장)/사진 권상재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10일 충남신보 본점 강당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사회서비스원,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 지역본부와 ‘충청남도 금융복지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 개소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 박종복 경제기획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 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 조세제 회장, (사)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 장종익 회장,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승욱 본부장, 유관기관 대표 등이 함께했다.

상담센터는 도내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충남신보 내 조직으로 천안과 내포에 센터를 개소하고 과도한 채무 또는 채무 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및 자영업자(법인 제외)가 개인의 상황에 맞는 채무 금액과 상환기간을 조정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특히 이번 상담센터 개소와 금융복지 사업의 시행으로 채무를 연체 중이거나 다중 채무로 어려움이 있게 되어 도내 서민들의 금융부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센터는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정부, 충남도 등이 운영하는 일자리 및 복지제도 연계도 함께 지원한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충청남도 금융복지 상담센터로 도내 금융취약계층인 자영업자들의 채무조정을 도와 재기 발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조소행 이사장은 “사정이 어려운 도내 자엉엽자와 도민은 여러 금융기관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연체와 신용위기에 놓이고 저소득 취약계층은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충남도 금융복지 상담센터 개소 및 금융 복지 사업 시행으로 과도한 채무와 채무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자영업자가 채무조정과 일자리·복지 연계를 통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종복 경제기획관은 “채무 지원 상담과 신청 지원은 물론 경제적 자립까지 돕는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금융복지 삳마센턱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종혁 위원장은 “조례를 만드는 데 3년이 걸렸다. 사업에 실패한 도민들이 잘못된 상황으로 가기 전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조례”라며 “충남신보에서 많이 공감하고 그런 사례들을 많이 알고 있어서 더 완벽하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금융복지 상담센터 개소식/사진 권상재 기자

한편, 상담센터는 오는 11일부터 서부센터(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홍성군 홍북읍 소재), 동부센터(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 천안 불당동 소재)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예약제를 기반으로 한 방문 상담과 대표 번호(1588-7310)를 통한 전화 상담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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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2025-03-11 15:24:50
Mou축하드립니다 도민을 위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