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규제 대신 든든한 동행으로”... 세종시, 4,249억 원의 결실
“철벽 규제 대신 든든한 동행으로”... 세종시, 4,249억 원의 결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06 0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업의 막힌 길 뚫어 4,249억 원 투자 유치 성공... 한국콜마 국내 복귀 이끌어
-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6건의 우수사례 선정... 혁신적 행정의 새 이정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행정이 ‘관리와 규제’의 틀을 벗어나 ‘도전과 책임’의 옷을 입고 시민과 기업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시는 지난 1일, 2026년 1분기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끈질긴 노력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단연 투자유치단의 활약이다. 이들은 책상 앞 서류 검토에 머물지 않고, 기업의 가려운 곳을 먼저 찾아내는 ‘선제적 안내자’를 자처했다.

특히 국내 복귀를 고민하던 한국콜마㈜를 대상으로 밀착 행정 지원을 펼쳐, 관내 공장 신설 등 총 4,249억 원이라는 역대급 투자 성과를 일궈냈다.

단순한 수치를 넘어, 이는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이라는 영예로 이어졌다. 기업의 성장이 곧 도시의 성장이라는 믿음으로 발로 뛴 공무원들의 열정이 만든 결과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려는 노력도 빛났다. 자원순환과는 행복도시개발계획을 면밀하고 적극적으로 해석해, 자칫 놓칠 뻔했던 재활용센터 설치사업비 약 11억 원을 환수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농정책기획과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류예산 약 8억 원을 절감하며 ‘일 잘하는 세종’의 면모를 입증했다.

우리농산물유통과는 어린이집 현물공급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바우처 카드’를 도입, 보육 현장의 고충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시립도서관은 우체국 순회 배송망을 활용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민들이 가고 싶은 도서관이 아닌 ‘찾아오는 도서관’의 감동을 선사했다.

세종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중 최우수 사례를 엄선하고,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인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공직 사회의 건강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다.

기자간담회 하는 최민호 충청광역연합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선정과 관련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길을 찾아낸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적극행정은 단순히 업무를 잘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도전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조성해, 미래 전략 수도 세종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오늘의 성과는 세종시 공직사회가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되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신호탄이다. 세종시의 적극행정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