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상설 버스킹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3일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아 이달 23일부터 10월까지 엑스포 상설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상설 버스킹은 야간경관 특화도시로 선정된 갑천 일대 엑스포다리에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년째를 맞이한 버스킹 공연은 지난해 57개팀의 실력있는 버스커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지역예술인과 대전시민들로부터 문화예술의 공간으로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 버스킹은 기존 엑스포다리 버스킹존 2곳에 더해, 시민광장 무빙쉘터 내로 장소를 추가하여 시범 운영된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4시~21시(1일 3회/ 2시간 단위)까지 진행되며, 신청접수는 4월 3일(목)부터 엑스포시민광장 홈페이지(www.expoplaza.or.kr) 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장 사용일 20일 전까지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공연 승인을 받게 된다.

또한 버스킹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기설비 사용 및 안전 펜스, 그늘막, 조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나 대전시 등 중대형 행사 개최 및 날씨로 인해 공연이 어려울 경우 기 승인된 버스킹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윤성국 사장은 “엑스포다리에서 버스커들의 연주와 노래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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