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2 재보궐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미미..대전시의원 1%대
충청권 4·2 재보궐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미미..대전시의원 1%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5.03.28 18: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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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23곳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시작
첫날 아산 5.16%, 당진 3.71%, 대전 1.79%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오전 7시께 온양3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김용우 기자]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충청권에서도 총 23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사전투표 첫날은 평일인 탓에 투표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충청권에선 ▲아산시 시장 재선거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송산·신평) 충남도의원 재선거 ▲대전시 유성구 제2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펼쳐진다.

아산시장 재선거에는 전 시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충남도지사 정무보좌관 출신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 전 아산시의원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가 4파전을 벌인다.

김광만 후보는 지난 25일 후보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었다. 그러나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 27일까지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아 공식적으로 후보 지위를 유지했고,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퇴를 돌연 철회했다.

아산시장 재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5.16%를 기록했다. 선거인수 29만 5076명 중 1만 5237명이 투표했다.

충남도의원(당진시) 재선거에는 민주당 구본현 후보, 국민의힘 이해선 후보,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나선다.

도의원 재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3.71%로 집계됐다. 선거인수 4만 6201명 중 1716명이 표를 행사했다.

대전시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방진영 후보,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가 각축을 벌인다.

시의원 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1.79%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선거인수 7만 7992명 중 1398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충청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산의 경우 시장 선거여서 투표율이 더 나오는 것 같고, 대전은 유성구 3개동 시의원 선거여서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가 저조하다”며 “내일은 주말이라 오늘보다 더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오전 9시 30분께 온천2동 사전투표소 모습. 평일인 탓에 유권자의 발길이 뜸하다./사진=김용우 기자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아산시 17곳, 당진시 송악읍·송산면·신평면 각 1곳, 대전시 유성구 온천1동·온천2동·노은1동 각 1곳에서 진행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야 하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본 투표는 내달 2일 아산시 101곳, 당진시 송악읍·송산면·신평면 13곳, 대전시 유성구 19곳에서 진행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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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2025-03-29 03:42:22
나쁜 모바일신분증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