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산학협력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1차 온라인연수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르완다의 직업기술교육과 관련된 훈련교사와 학교관리자,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학협력 교육과 정책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 연수는 한기대에서 기수행 중인 ‘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 강화 사업’의 콘텐츠를 연계·발전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3차(1차 온라인연수, 2·3차 집체연수)에 걸쳐 계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TVET 사례 및 ICT 활용 교육훈련의 이해 ▲신기술 및 ICT 융합 교육훈련 및 산학협력 정책 개발 ▲신기술 및 ICT 융합과 미래산업 ▲ICT 융합 및 STEM 교육 통한 교육 혁신 ▲Post-펜데믹 시대의 직업기술교육훈련의 방향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엄기용 교수는 “연수를 통해 르완다의 고용시장과 교육훈련기관 간 기술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지난 2008년 ‘KOICA 르완다 국립대학 ICT 공학부 건립사업’으로 르완다와 인연을 맺었으며, ‘르완다 국립대학’과 ‘르완다 폴리테크닉’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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