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의 수비수 김수안(32)이 결혼에 골인한다.
김수안은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더 채플앳 청담에서 신부 김준희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공직자로 두 사람은 2022년 운동을 위해 찾은 크로스핏 박스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공통된 관심사인 운동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수안은 울산현대(現울산HD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디뎠고 임대 생활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서울이랜드FC를 거쳐 2024시즌 충남아산FC에 합류했으며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을 기반으로 팀의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켜왔다.
김수안은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고 저를 믿고 함께 걸어와 준 신부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결혼을 계기로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수안은 주변의 많은 축하 속에 행복한 앞날을 준비하고 있다.
일시: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장소: 더 채플앳 청담 채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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