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빅데이터응용학과 학생들이 국내 주요 학술대회와 공모전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데이터 분석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ITS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선 빅데이터응용학과 박성환 학생(4학년)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성환 학생은 빅데이터응용학과 심지섭, 고은정 교수 연구실이 주도한 연구에 참여해 ‘초소형 전기차 이용자의 주행 패턴 분류 및 특성 분석’을 주제로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비지도학습 기반의 주행 패턱 분류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환 학생은 지난달 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도 우수논문상(동상)을 수상했다.
미디어통계포털이 주죄한 대학생 공모전에선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알고리듬(전효원, 윤정수, 정서연, 최송연) 팀’은 최우수상(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알고리듬’팀은 박민주 교수의 지도하에 ‘우리 사회는 뉴스를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을까’을 주제로 데이터 분석 결과물을 출품했다.
한국미디어패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뉴스 소비 행태의 변화, 세대·매체별 이용 특징, 디지털 환경에서의 이용 경향, 참여 행동과 신뢰도의 관계 등을 다각도로 시각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 열린 국토교통데이터 산업 활성화 포럼에선 심지섭 교수 연구실의 최재혁,박성환 학생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추진 시스템 기반의 여행 전용 AI네비게이션’을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해 기술의 실용성·혁신성·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내년도 실제 서비스 개발 지원도 예정돼 있다.
고은정 교수는 “빅데이터응용학과 재학생들은 데이터 분석 및 실무 적용, AI 기술 활용,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실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입증하며 활발한 대외 활동 참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