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 인재를 발굴하고 민주적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정치아카데미 "민주리더십 IN 세종"을 12일 개강한다.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민주주의 가치와 성평등, 그리고 한국 경제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심화 강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비상계엄 이후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 이재명 정부의 경제 비전 및 정책 방향, 그리고 지방정치에서 성인지적 관점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성평등 거버넌스: 김윤이 교수는 지방정치에서 성평등의 중요성과 제도적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고, 성평등 거버넌스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 경제의 미래: 임규빈 민주연구원 강사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심층 분석하고,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민주주의 회복과 성장: 김상욱 국회의원은 비상계엄 이후의 한국 민주주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제도적·정치적 대안을 제시한다.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민주주의 가치와 성평등, 한국 경제의 미래를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참신한 후보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를 선도할 민주적 리더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남 교육연수위원장은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세종시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할 정치적 상상력과 실행력을 키우는 장"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차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2차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민주적 정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