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30일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스마트폰 앱(채움건강)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하고 채움건강 앱을 통한 효율적인 건강상담이 이뤄져 호응이 높다.
또한,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미션을 부여해 우수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1기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do)에서 예비 대상자를 포함한 130여 명을 온라인 접수로 모집한다. 이후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 10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않은 비질환자 중 혈압, 공복혈당 등에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 판정기준에서 벗어나더라도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 모집은 접수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2기 대상자는 오는 5월에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 044-301-21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생활 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