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식재료 관리 주의’ 당부
아산시, ‘식재료 관리 주의’ 당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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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엄수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물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캠필로박터 제주니균 식중독은 삼계탕과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으로 발생한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 조리식품이 주원인이었으며,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했다.

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100ppm)에 5분간 침지해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은 다음 바로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10℃ 이하에서 냉장 보관 ▲냉장 시설이 없는 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를 준비해 음식물을 안전하게 보관 ▲육류는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할 것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하고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할 것을 권고했다.

장동민 시 위생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이동, 냉장고 없는 캠핑장 이용 등으로 적절한 온도에 음식 보관이 어려워 식중동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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