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환희와 감동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2009년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갑천 둔치에서 펼쳐졌던 ‘수상뮤지컬 갑천’의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해부터 자료를 수집, 정리함과 동시에 참여한 출연자와 자원봉사자, 스태프와 공무원,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원고를 취합해 여러차례의 자료보완과 교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주요 수록 내용은 ▲공연의 추진배경과 목표 ▲출연자 모집 및 연습 ▲제작과정 ▲홍보 ▲안전관리와 행사장 통제 등 행정지원 ▲ 종합평가 및 여론조사 ▲참여자 및 관람객의 소감과 언론보도 내용 등이다.
특히, 참여자 소감에는 공연에 참여했던 주민과 관람객의 다양한 후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남자 사공역을 맡은 한 주민은 공연 연습과정에서 50여년전의 첫사랑과 우연히 재회했던 소설과 같은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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