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동안 대전시는 자기부상열차와 로봇랜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유치에 뛰어들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과학도시의 상징인 엑스포과학공원 마저도 활성화시키지 못해 시간에 쫓겨 청산하듯이 팔아서 아파트를 짓는 행위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무엇보다도 청소년과학기술연수시설 등 공익성을 우선하는 활용방안이 충분히 창안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주시설을 포함한 상업적 개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사업자 공모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즉각 논의를 중단하고 지방선거 이후 시민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장(場)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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