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은 지난 1일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사·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는 근로자 또는 근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직업에 필요한 기능과 지식을 가르치는 업무를 담당한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이들을 위해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짧은 시간(7~10분)에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콘텐츠다.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는 능력개발교육원과 본교 HRD학과 교수진이 협업해 개발했다.

마이크로러닝을 탑재한 신규 학습 플랫폼은 ‘핵심톡톡’이다.

훈련 교강사 대상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현업에 도움이 되는 우수 콘텐츠 50개를 지원한다.

최근 영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분 미만의 세로형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 로그인 후 수강신청과 학습 기간 없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직업훈련 교강사들의 학습 체계 강화를 통해 교육 질이 향상하도록 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매년 6만여 명의 직업훈련 교강사에게 보수교육을 실시해 전 국민 대상 직업훈련의 품질·성과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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