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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정인화 대전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월평1·2·3동, 만년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달장애인의 재능 발굴 및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서구 아트페스티벌에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과 특별전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서구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음에도, 정작 단원들은 합주 연습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월 2회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나, 복지관의 한정된 공간과 운영 여건상 합주 연습 기회가 점점 줄어들우려가 있다"며 "안정적인 합주 연습 환경을 마련하고 공연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 경기도 리베라 오케스트라 등 타 지역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이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발달장애인들은 음악, 예술 등 특정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이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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