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 지역협력센터는 지역문제 해결을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 역량 및 도전 의식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4학년도 마을문제 리빙랩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마을자원 조사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및 활용도 향상 그리고 시제품 개발을 통한 메이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최종 프로그램에는 5개 팀 1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팀별 발표를 진행했으며,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우수 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정보통신공학과 강해리, 김나은, 임지현 학생이 ‘귀갓길 안전개선 리빙랩 프로젝트’로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화학생명공학과 김효정, 전형빈, 천준우 학생의 ‘SNS 홍보계정 운영을 통한 덕명동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정보통신공학과 김국인, 박승훈, 기계공학과 성정원 학생의 ‘한밭대학교 통학환경 개선 방안’ △영어영문학과 정해경, 공공행정학과 변재윤 학생의 ‘화산천 산책로 반려견 배변 처리통 설치’ △도시공학과 박유진 학생의 ‘학하서로 121번길 차선규제봉 설치 제안’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보통신공학과 강해리 학생 팀은 “마을문제 리빙랩을 통해 또래와 선후배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역문제 해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였고, 이 프로그램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준석 지역협력센터장은 “이번 마을문제 리빙랩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 미션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비전을 도출했고 이러한 경험이 도전정신 함양과 미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