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하며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오류시장, 홍도시장, 유성시장 전통시장‧상점가 등을 찾아 민생경제 챙기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전시가 발표한 ‘소상공인 대상 단계별 지원책’을 만나는 상인마다 적극 홍보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홍보맨' 역할을 자처했다.
이 시장은 23일 지역 전통시장 투어 이후 자신의 SNS에 “사장님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응원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장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우리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대전시는 올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전시의 민생경제에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삶의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대전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점과 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가 발표한 지원책에는 초저금리 특별자금 확대, 임대료 및 인건비 확대·개선, 카드 결제 통신비 신설, 공동배송 확대 등이 담겼다.
경영회복 지원계획에 따라 전년도 매출액 1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에 대해 재료비 등 경영비용 50만 원을 지급한다. 민생경제 회복에 쓰이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지난해 본예산 대비 52.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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