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졸업생 취업률 80.1%...4년제 대학 중 3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2023년 졸업생 취업률 80.1%를 기록했다.
31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취업률 수치는 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3위에 해당한다.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 평균인 64.6%보다 15.5%p 높은 수치다.
유형별 취업 현황은 ▲대기업 22.1% ▲중견기업 24.5% ▲중소기업 31.1% ▲국가·공기업·공공기관 12% ▲비영리법인 10% ▲기타 0.3% 등이다.
우수 취업처인 대기업, 중견기업, 국가·공기업·공공기관 취업률은 58.6%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유지취업률은 88.4%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78.9%보다 9.5%p 높다.
학부(과) 별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가 84.4%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디자인건축공학부 81.9%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1.7%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0.3% ▲기계공학부 79.2% ▲산업경영학부 76.9% ▲컴퓨터공학부 73.0% 등이 뒤를 이었다. 계약학과인 일학습병행대학도 취업률 83.3%를 기록했다.
초임 급여에서는 전체 취업자의 53.1%가 월급 300만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학 평균인 38.3%보다 14.8%p 높은 비율이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혁신과 졸업생·재학생 간 유기적 교류를 통해 취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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