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가 20일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4개 시도 기관을 방문하며 충청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충북 연합의원들이 참석하여 김영환 충북도지사 및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과 만나 충청권 핵심 현안 사업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채택된 7개 공동 협력 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는 충청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노금식 의장은 “16명의 의원들과 560만 충청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각 시도와 시도의회의 협력을 당부하고, 공동 건의 및 공동 성명을 통해 ①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②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지원 확대 ③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④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지원 ⑤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도 설립·유치 ⑥ 국립치의학 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⑦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7개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