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예우 위한 입법 활동 공로 인정받아"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13일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수여했으며,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문 의원은 2024년 5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고자 해당 조례를 발의했으며, 홍성군의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해 제정했다.
이 조례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이 큰 영광임과 동시에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홍성군 관내에는 군청, 충남서부보훈지청, 홍성의료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 총 11개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남서부보훈지청 서정미 지청장은 “문병오 의원의 조례 제정은 지역 사회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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