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자율방범대 소통 간담회 개최
대전 대덕구의회, 자율방범대 소통 간담회 개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1.1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왼쪽부터)이준규 대덕구의원, 유승연 대덕구의회 행복위원장

[충청뉴스 박영환 유승연 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이준규 의원이 지역 자율방범대 소통 간담회를 통해 방범 활성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10일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대덕구 자율방범 연합대와 간담회를 열고 자율방범대 활동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연합대 소속 지대장들은 “방범 활동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데, 지원금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일부에서는 사비로 충당하는 상황이라, 예산 배정 시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방범초소 다수가 제대로 된 공간 없이 컨테이너로 꾸려진 탓에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면서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할애하든 별도의 공간 마련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들은 “방범 사각지대에 자동 센서가 달린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비상벨 등 장치를 확대한다면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유 위원장은 “오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지대장들께서 주신 여러 의견을 숙고해 자율방범대 활동에 꼭 필요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방범 활동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많이 내주셨는데, 이를 실행하고 해결하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 ‘안전한 대덕구’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