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천면(면장 한무협)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김장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무의탁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희망종천후원회(회장 지우주) 주관으로 이장단협의회, 남여새마을협의회, 체육회, 의용소방대,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농촌지도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천농협, 서천군노인복지관, 한국주방, 세집메농장, 종천주조 등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실시되었으며, 지역주민 7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배추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130가구의 독거노인 및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로 10kg 김치 180박스를 만들어 관내 복지반장이 독거노인 가구 및 경로당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나누면서 안부도 확인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 의미가 깊었다.

한무협 종천면장은 “김장나눔행사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쳐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천면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관내 무의탁 어르신 돌봄서비스와 연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