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교수 초청 강연 및 토론 진행
충남 천안시는 28일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구정책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영태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주제로 범시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참석한 시민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영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로 ‘정해진 미래’의 저자이며, 아시아 인구학회 이사, 경기도 인구정책자문관, 베트남 인구정책자문 등 인구문제와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조영태 교수는 “인구변화에 따른 정해진 미래를 예측하고, 정해질 미래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천안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라며 천안시의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필영 부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해 밝은 천안의 미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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