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구체적 지시'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구체적 지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1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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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대기업 관계자 초청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상생발전 간담회

김동일 보령시장은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및 보령LNG터미널, GS에너지, ㈜우석건설, 충남개발공사, ㈜금성백조, ㈜시티이엔지, 전문건설업운영위원회 등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 건설기계・건설・전기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 상생 협력 위한 간담회 장면

이번 간담회는 기업 상호간 소통을 확대해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고, 대규모 사업장 등에 지역 중소기업체를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상생발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

김 시장은 사업장 소요인력에 대해 가급적 지역근로자 우선 활용해 줄 것을 권장했고, 사업장에 소요되는 생산자재와 소모품 등 일반물품을 관내 업체에서 조달 또는 일반 구매사용토록 협조를 구했다.

또 건설 분야에서 일정금액 이하의 지역제한 사항에는 관내 업체 참여를 확대해 줄 것, 전국입찰 건의 경우 관내 업체와 공동도급으로 시행해줄 것도 협조를 구했다.

기업 상생 협력 위한 간담회 장면

특히, 중부발전과 보령발전, 신보령화력 건설본부에는 터빈 성능개선 및 환경설비 개보수 공사, 미세먼지 저감설비 관련 탈황설비 개보수 등을 관내업체 하도하거나, 일정 규모 이하 소액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웅천 일반산업단지와 보령LNG터미널, GS에너지 터미널, 택지개발지구 B-1 및 B-3블럭 아파트(금성백조주택), B-4블럭(시티건설) 신축사업 관계자에게는 지역근무자 우선 채용, 소요자재, 덤프・크레인 등 장비도 우선 활용해줄 것도 권장했다.

이밖에도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고철류, 시설 유지보수, 농림・수산식품 등 식자재를 지역 업체로 우선 배정하고, 소속 진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하는 날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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