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이 지난 7일 한서대학교에서 깜짝 특강에 나서 화제다.
이번 특강은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산시의 발전상과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이 시장의 살아있는 행정경험을 듣고 싶다는 한서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특강에서 12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를 채우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날 이 시장은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려면 먼저 자기사랑과 자기존중의 자존감을 갖는 것이 필수라는 것과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정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5S리더십과 클레오파트라 자질론을 설명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5S리더십은 ▲Smile리더십(딱딱함보다는 친근함) ▲Simple리더십(복잡함보다는 단순 간단명료) ▲Soft리더십(권위적 강함보다는 부드러움) ▲Speed리더십(빠른 판단과 빠른 행동) ▲Smart리더십(깔끔하고 빈틈없는 처신)이다.
클레오파트라 자질론은 ▲클린(청렴투명 자기관리) ▲레이아웃(미래지향 비전설정) ▲오픈 마인드(긍정적인 열린사고) ▲파트너십(주변과의 긴밀협력) ▲트레이닝(끊임없는 자기계발) ▲라인업(적재적소 사람관리)이다.
특히 이 시장 특유의 유머러스한 화법과 신문지로 물 따르기 마술을 선보이는 등 자칫 딱딱해질 수도 있었던 특강이 학생들의 웃음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이완섭 시장은 “학업에도 열중해야 하지만 꿈을 가지고 삶의 가치관과 신념을 정립할 수 있는 대학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며 “한서대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인재들이 모인 만큼 서산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출신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