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읍·면 대상 방재기상정보시스템 교육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전국 최초로 읍·면 단위 방재기상정보시스템 교육을 지난달 3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했다.
16개 읍면 담당자가 참석한 방재기상정보시스템 교육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주요 내용은 기상특보와 위험기상,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활용방안, 기후변화와 대응 등이다.

군은 지자체 중 최초로 재해 현장과 가장 가까운 읍·면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기상 지식 습득을 통해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 방재기상서비스를 활용하여 읍면 재해 대응 체계를 개선 발전시키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재해 상황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이 잦아지며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기상정보시스템을 각자의 위치에서 활용하여 재난 예방에 매우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작년 여름부터 기상청에서 부여군 영향예보를 받아 시간대별 호우 위험수준과 피해요소별 위험등급 예상분포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조치를 취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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