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충남지역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적임자 라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 배재대21세기관에서 열린 대전충남지역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날 후보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내일 방북을 집중 거론하며 자신만이 냉전 종식과 차기 정부를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해찬 후보는 " 이명박 12월 당선되면 평화체제가 또 다시 흔들리고, 60년만에 오는 기회가 흔들리면 대립과 분열속에서 갈등과 6자회담도 물건너 간다"고 주장했다.
후보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내일 방북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공통적으로 거론하며 민주 3기 정부를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해찬 후보 ▲ 국가보안법 내년 철폐 ▲ 군복무18개월로 단축 ▲예비군 폐지

그는 "이제 경선이 10일 남았다 며 여러분이 가진 핸드폰으로 경선 등록 모바일 선거에 참여 하면 이길수 있다면서 꼭 경선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영후보 "중통령= 중소기업과 통하는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

정동영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선거인단 포함 사태와 관련 "자체 조사 결과 저를 지지하는 당원 한분이 선거인단에 등록했고, 경위야 어찌됐든 노무현 대통령께 미안하게 생각한다" 면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족의 힘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나섰다"면서 "차기정부는 빈부격차 완화를 통해 3기 민주정부를 계승해 중소기업 강국이 되어야한다"면서 "중통령 즉, 중소기업과 통하는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마침 시장을 역임하고 중기특위 위원장을 하고있는 염홍철위원장을 의식 대전 충청을 중소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손학규후보 "대전 충남이 앞으로 환황해권시대의 중심이 되어야"

마지막으로 손학규 후보는 "양반의 동네 충절의 고장에 오면 거짓되게 경거망동할 수 없다." 진실을 말해야 한다" 조심스런 자세를 보였다.
손후보는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맺은 특별한 인연 때문일 것"이라며 행복도시 만드는데 경기도지사로서 찬성하고 충남도와 상생발전을 맺고 프로그램을 진행시킨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고 고생도 많았다"면서 "이는 수도권과 지방간의 분명한 상생발전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전 충남이 앞으로 환황해권시대의 중심이 되어야한다며,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첨단 도시, 살기좋은 도시 만들겠다"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당진 서산 등 충남을 울산에 버금가는 산업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