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오염의 문제 해결 및 하천의 수질 개선 등
충남 예산군은 마을의 정화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되는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고덕면 대천리, 오가면 역탑리, 신양면 신양리, 대술면 화천리 소재지 지역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면 소재지의 인구가 밀집된 지역의 하천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하천오염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총 사업비 222억 5300만원을 투입 대천천(고덕면 대천리), 무한천(오가면 역탑리), 신양천(신양면 신양리), 화산천(대술면 화천리) 등 4개소의 인근 지역에 하수관로 20.1km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시설(용량 680㎡/일)을 설치하는 등 오는 201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약 12km의 관로 매설이 완료돼 오는 2018년 말부터 하수처리시설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화천지구는 현재 하수처리시설이 완료돼 생활오수를 처리하고 있다.
군은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하천오염 문제 해소와 하수도 시설의 서비스 향상, 농어촌 마을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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