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전문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복지 욕구가 다양하고 복잡해졌음에도 기존 복지관의 공간이 협소해 전문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등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 여가 문화시설이다.

특히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 특별교부세 10억 원, 도비 6억 원, 군비 63억 8400만원 등 총 79억 8400만원을 투입 연면적 3498㎡,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돼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와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및 안락한 휴식 공간과 여가 선용의 기회 마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2월 건축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각종 심의절차를 마치고 12월 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지난 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으며 3월 노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 진척상황 점검 및 업무협의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신축된 복지관이 좀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에게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이 준공되면 현재 발연리에 위치하고 있는 복지관을 복합문화복지센터로 이전 보훈회관과 청소년수련관, 군립도서관 등과 연계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민들이 문화와 여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와 문화, 여가 등을 제공하는 등 노인 여가 문화시설로서 거듭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