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군지회(회장 김영미)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육교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13일, 20일 3회에 걸쳐 심폐소생술(이하 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CPR 관련 응급처치 이론 교육은 물론 참여 교사들이 몸으로 이를 체득할 수 있도록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병행하였다. 특히 ‘어린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선 어린이집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육교직원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을 담당한 에스원 김근주 강사는 “성인과는 다르게 8세 이하의 소아 또는 1세 미만의 영아는 대상별로 흉부 압박점, 압박 방법, 깊이 등의 응급 처치 방법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김영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보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더 나아가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