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시정의 시책으로 이어진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선문대 및 순천향대 대학생 80여명과 복기왕 시장 등 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대학생 행정 참여제」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에 추진하는 대학생 행정참여제는 전 학기 참가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료 전수 및 자문의 통로가 될 관련부서와 학생들 간의 1:1 멘토링 연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학기에는 인사행정 및 교통행정과 관련된 아산시의 현황과 개선방안이 리포트 주제로 다뤄졌으며 이번 학기에는 문화행정론과 조사방법론 관련학생들이 참가하여 보다 다양한 주제로 아산시 시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대학생 행정참여제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응용될 수 있는 실제적 정책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추진된「대학생 행정 참여제」는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배운 행정이론을 직접 실무에 응용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는 학생들의 연구 결과물을 현안과제 해소방안에 응용하는 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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