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망과 유사... 강 실장, 최종 결심 이목 집중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전·충남 통합 특별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재차 제기됐다.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행정통합의 진정성 차원에서 강훈식·김용범 두 실장이 지방선거에 불출마 할 것”이라 말했다고, 11일 KBS가 보도했다.
우 수석은 9일 민주당 광주·전남 의원들과 현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청와대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시도 통합은 지방 선거용이 아니다”라며 “강훈식·김용범 두 실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우 실장은 “나는 강원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고, 이번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대전에서 초·중·고(흥룡초-가양중-대전명석고)를 나오고 충남에서 국회의원 3선을 한 여권 중진이자, 79세대(70연대 생, 90년대 학번)의 대표주자란 점에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통합특별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돼 왔다.
우 실장의 주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강 실장의 불출마를 예견한 데 이어 유사한 흐름의 전망을 내놨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대전·충남 통합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이장우 대전시장과 민주당 박범계·문진석·박수현·장철민·장종태·조승래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달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고 6월 선거에서 초대 통합시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