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관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농업인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8개 읍면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 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 기술을 보급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월 14일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이 참석하는 ‘지역리더반’ 교육을 시작으로 1월 30일까지 총 29회에 걸쳐 센터 창조관과 8개 읍·면에서 이어진다.
특히, 읍·면 통합반 교육에서는 벼·고추·마늘 등 주요 작목별 전문 교관 21명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핵심 기술을 전수한다. 농업정책 변화에 맞춘 탄소중립 실천 방안, 미세먼지 저감 대책, 공익직불제 의무 교육 등을 병행해 새해 농업인들의 영농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 단위 전문교육으로는 1월 14일 농업과 AI를 주제로 한 ‘한국농업의 미래상상’ 1월 29일 ‘지역특화 벼품종 선택전략’, 1월 30일 ‘고품질 땅콩 재배기술’ 교육 등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영농 일정이 수록돼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달력식 영농교재’를 제작해 관내 전 농가에 배부하고,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태안TV’에 핵심 강의 요약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 기술 전달을 넘어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예 농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새로운 농업 기술을 습득해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