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지금이 논산의 미래 결정할 시간"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5일 열린 새해인사회에서 논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3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비전을 공식 제시하며 강한 변화 의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논산에는 분명한 세 가지 목표가 있다”며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소득 있는 삶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를 증가시키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 시장은 국방산업, 농업 수출, 관광·레저 산업을 축으로 한 3대 비전을 내놓았다.
첫 번째 비전은 국방산업 육성을 통한 세수 확대와 청년 유입이다. 백 시장은 “올해 2월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착공이 시작되고, 7월에는 로봇·AI·바이오·차세대 에너지를 연구하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착공된다”며 “이미 국비 54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산업을 통해 전국의 청년들이 ‘논산에서 살아도 된다’가 아니라 ‘논산에서 살아야 한다’고 느끼게 만들겠다”며 청년 친화 산업도시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두 번째 비전은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다. 백 시장은 “논산의 딸기와 쌀은 이미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농업을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소득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농업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비전은 관광·레저 산업 육성이다. 백 시장은 탑정호 리조트 개발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생산·휴식·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형 관광과 체류형 관광을 통해 논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백 시장은 논산의 미래 사업을 둘러싼 정치적 개입에 대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도 던졌다. 그는 “정치적 이익이나 이념이 논산의 미래 사업에 개입된다면 시민 여러분께서 단호히 막아달라”며 “저는 오직 논산과 시민만을 생각하며 이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다면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하지만 이 길이 옳다면 함께 손을 잡아 달라”며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버틸 수 없고, 지금이 바로 논산의 미래를 결정할 시간”이라고 호소했다.
백성현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을 놀라게 할 논산,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논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달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