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단 전체 회의 열고… 민선 8기 성과 점검 및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논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희조 동구청장과 민선 8기 정책자문위원, 구청 실·국·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마무리 단계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비롯해 미래세대 정책, 지역 발전 과제 등 동구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는 이날 제시된 정책 제언과 건의사항을 실무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구정 운영과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민선 8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은 지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음 도약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책자문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된 고견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해 지속 가능한 동구의 미래를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정책자문단은 지난 2022년 9월 출범 이후 재위촉 등을 거쳐 현재 인구 대응, 교육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구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