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정주 지원 강화를 위해 베트남 흥옌기술사범대학교(Hung Yen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총장 부이 쫑 타잉/Bui Trung Thanh]와 국제교류·교환학생(MOA)을 체결했다.

대덕대는 11월 6일(목) 양교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양교 학생들의 교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에 합의하고 지속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교의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결과로, 흥옌기술사범대학교 대표단은 대덕대학교의 로봇 및 정밀기계 전공수업을 참관하고 최신 교육기자재 등을 견학하였다.

또한 대덕대의 안정적인 정주 지원 정책과 4차 산업에 대응하는 신기술 학습 환경에 만족하며 우수한 베트남 학생들의 선발에 중점을 두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남윤 대덕대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재학생들의 교환 협력을 넘어 유학생의 입학부터 정주·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 플랫폼을 만드는 기반”이라며 “대전 지자체-지역 산업체-대학 간 협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대는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온 가운데, 이번 흥옌기술사범대와의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의 첨단기술과 흥옌기술사범대학의 현장 교육을 접목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