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건양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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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국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87.6점을 받아 전국 평균(70.2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80점 이상)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으로 인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되고, 그 결과 폐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질 관리에 힘써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호흡기질환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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