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9.3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 평균(94.5점)과 동일 종별 평균(94.0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
이번 평가 대상은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입원 및 외래 환자였으며 대청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통상감수성검사, 신속감수성검사에서 모두 100점을 받았고 약제처방 일수율에서도 98점을 기록해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검사 정확도와 투약 관리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결핵 치료 관리가 모범적으로 이뤄지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도 88.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70.2점)과 종별 평균(80.9점)을 모두 웃도는 수치로, 호흡기질환 진료 전반에서의 전문성과 환자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최원준 병원장은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모두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대청병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호흡기질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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