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립도서관, 한글날 맞아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 강화 나선다
세종시 시립도서관, 한글날 맞아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 강화 나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0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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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관련 도서 특별전시 개최... 세종대왕 창제 정신 및 한글의 가치 알려
- '승정원일기' 한글 번역본 등 한글학회 기증 조선시대 고전 번역본 40권 포함 총 55권 전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시립도서관은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한글 관련 도서 특별전시를 운영한다.

 10월 한 달 동안 한글 관련 도서 특별전시

이번 전시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한글의 가치와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글학회가 시립도서관에 기증한 주요 고전 한글 번역본 40권과 세종대왕 및 한글 관련 주제 도서 15권 등 총 55권을 선보인다.

특히,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시기의 비서기관인 승정원에서 왕명 출납과 각종 행정 사무, 의례 등을 기록한 '승정원일기' 한글 번역본을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선시대의 주요 기록물인 실록 등의 번역본도 전시된다.

전시 장소는 시립도서관 지하 1층 상설 전시공간, 4층 종합자료실, 1층 여민응접실 세 곳이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기념 도서관 전시가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전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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