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세종호수공원에서 운영 중인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패들보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요금과 연령 기준을 변경한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1일 "이번 요금 인하 및 연령 확대가 가족 단위 이용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세종호수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 요금은 기존 1인당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또한, 이용 가능 연령도 기존 만 14세 이상에서 만 11세 이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 만 11세 이상에서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 동반 시에만 체험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결정이 지난 시범운영 1주차에서 참가자 96.8%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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