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대전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인 웃다리농악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에서 하계전수마당을 운영한다.
해마다 진행되는 하계전수마당은 지역 내·외 풍물 단체 단원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방형 전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웃다리농악의 체계적인 전승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수마당에서는 교급별 집중 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기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교육은 보유자 송덕수, 이수자 한경수가 직접 지도하며 ▲기본 발걸음 ▲진법(쩍쩍이, 좌우치기, 풍년굿, 고사리꺾기) ▲판굿(삼채장단, 칠채장단) 등 웃다리농악의 주요 구성 요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웃다리농악은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하계전수마당을 통해 웃다리농악을 배우고 나누는 계기가 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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