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촬영한 영화 ‘소주전쟁’, 대시민들에게 선보여
대전에서 촬영한 영화 ‘소주전쟁’, 대시민들에게 선보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5.20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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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대전신협중앙연수원 등 대전의 곳곳을 담아 담아낸 영화,
시민 상영회로 지역과 소통
대전에서 촬영한 영화 ‘소주전쟁’ 포스터
대전에서 촬영한 영화 ‘소주전쟁’ 포스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소주전쟁>의 대시민 상영회를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주전쟁>은 2023년 대전 영화·드라마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전체 분량의 30% 이상이 대전에서 촬영되었다. 극 중 등장하는 ‘국보소주’의 회의실과 종록 사무실 장면은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세트장에서 촬영되었으며, 한남대학교와 대전신협중앙연수원 등 대전의 주요 장소들이 로케이션으로 활용되었다.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대전의 풍경을 발견하는 재미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작지원을 받은 영화 <소주전쟁>의 정식 개봉에 맞춰 대전시민을 위한 특별 상영회도 마련된다.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영회 신청은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대전은 매년 약 30편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대전 영화·드라마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은 영상물 촬영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대전은 촬영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 및 영상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이은학 원장은 “ 영화 <소주전쟁> 처럼 대전에서 촬영된 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영상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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