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예천 초등생 대상 '생태 전환 프로젝트' 운영
국립산림치유원, 예천 초등생 대상 '생태 전환 프로젝트'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01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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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하는 미래세대 양성
- 예천교육지원청 연계 ‘예천미래교육지구 생태 전환 프로젝트’ 2년 연속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예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예천미래교육지구 생태 전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예천 초등생 대상 '생태 전환 프로젝트' 운영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산림치유원의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예천 지역 초등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작년에 10개 학급, 1,053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된 이 프로젝트는 올해 14개 학급, 약 1,500명의 학생들에게 확대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봄]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야생화를 찾아 보고 자신이 돌볼 나무를 선정하는 ‘나무 친구와 함께하는 녹색생활’ ▲[여름] 수서곤충과 수생식물이 다양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공기정화식물을 벽걸이 화분으로 만드는 ‘파브르 디카시’ ▲[가을] 자연물을 통해 심미적 감성을 키우고 저탄소 생활을 체험하는 ‘풍성한 가을운동회’ ▲[겨울] 봄부터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첫걸음’ 등의 총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하는 미래세대 양성

국립산림치유원 김기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숲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나무를 가꾸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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