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자 도보를 통해 도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 임원과 시군의회 의원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우선 공석인 아산시를 제외한 14개 시군단체장 중 김기웅 서천군수가 122억 6918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이 증가해 5억 7047만 원을 신고했으며, 유일하게 이응우 계룡시장만 재산이 감소하며 1억4600만 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박상돈 천안시장 3억 5176만 원 ▲김동일 보령시장 18억 976만 원 ▲이완섭 서산시장 11억 7964만 원 ▲오성환 당진시장 13억 675만 원 ▲최원철 공주시장 9억 828만 원 ▲백성현 논산시장 8억 5120만 원 ▲박범인 금산군수 3억 6780만 원 ▲최재구 예산군수 17억 5705만 원▲김돈곤 청양군수 11억 5705만 원 ▲이용록 홍성군수 6억 3067만 원 ▲가세로 태안군수 22억 3276만 원을 신고했으며, 단체장들의 평균 재산은 18억208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억 16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올해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대상자는 총 184명으로, 2024년 12월 31일 이후 2개월 이내 퇴직자를 제외한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7명과 시군의원 177명이다.
평균 재산은 9억 7114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보다 7494만 원 증가했으며, 10억 미만 신고자는 126명(68.4%),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14명(7.6%)으로 집계됐다.
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도 관할 공개대상자에 대한 재산 신고내역은 이날부터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및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