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맛있는 ‘충남 쌀 브랜드’ 찾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맛있는 ‘충남 쌀 브랜드’ 찾는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2.19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4일까지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공모 진행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4일까지 ‘2025 충남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2024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공모는 충남 쌀 품질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연중 균일한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및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충남 광역 브랜드 쌀인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시군에서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 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쌀 관련 부서를 통해 응모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3회(3·7·11월)에 걸쳐 시중에 유통 중인 쌀을 직접 구매해 품질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완전립·분상질립·피해립·싸라기 등 외관 품위 분석,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분석 ▲취반윤기치(밥을 지었을 때 나타나는 윤기 정도)를 통한 식미 분석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DNA) 분석 등이다.

분석이 완료되면 공무원·농협·농업인단체로 구성한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우수 브랜드를 확정하며, 연말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예산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삼광쌀’, 논산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무농약삼광쌀’, 당진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당진해나루쌀’이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 쌀연구팀(☎041-635-6052)으로 문의하거나,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 농업기술원장은 “도 농업기술원이 인증하는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을 널리 알려, 연중 균일한 품질을 자랑하는 충남 쌀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며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