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2025시즌을 지난 8일 ~ 9일 양일 간 진행된 제주 팬투어를 통해 ‘팬과 함께’ 시작했다.
2년째 진행되고 있는 팬투어는 프리시즌에 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남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제주 팬투어는 선수단 훈련 관람, 선수단과 함께하는 식사, 선수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투게더 천안’에서는 공식적으로 선수단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주장단은 올 시즌 각오를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줬다.
선수와 팬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통해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1등 팀에게는 공식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은 2025시즌 유니폼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 다양한 게임을 통해 천안의 후원사인 메가박스 천안점 영화권을 제공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주장 이웅희는 팬투어를 통해 “지난 시즌 아쉬움이 남았지만, 팬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든든했다. 올해도 폭설로 제주도까지 이동하는 게 힘들었다고 들었는데 먼 곳까지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너무 힘이 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작년과 같이 올해도 함께 한 팀으로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한편, 천안은 오는 2월 22일(토) 오후 2시에 시작되는 홈개막전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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