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4회 서산 아시아조류박람회 개최 시 입상작 전시 예정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서 촬영한 야생조류를 주제로 ‘2025 서산 천수만 야생조류 사진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최근 야생조류의 종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서산 천수만 생태계의 우수성을 전문가의 사진 작품을 통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올해 8월 30일까지 1인당 4점 이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에 우편(충남 서산시 정주골2길 33-8, 3층)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총 51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과 사진작가를 서산시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9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금상 200만 원(1점), 은상 100만 원(2점), 동상 50만 원(3점), 입선작 10만 원(45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수상작은 2025년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라며 “서산 천수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서산 천수만의 자연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야생조류에 위협을 가하는 둥지 및 번식지 사진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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