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혁신센터, 대전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 추진
대전시&대전혁신센터, 대전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 추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1.14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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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대전통합관’에서 미국 시장 진출지원(창업공간, 투자유치, 현지화 컨설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약속
CES 2025 대전통합관’ 운영 사진
CES 2025 대전통합관’ 운영 사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5 기간을 활용하여 대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장호종 대전시 부시장과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빅터 호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FCEDA)과 미팅을 추진하여 양국이 협력하여 대전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헸다.

호킨스 청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창업공간,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지원 약속과 더불어, 버지니아주 정부 지원 펀드와 현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이 최소 비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혁신센터와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은 협력의 초점을 세 가지로 맞췄다.

첫째, 글로벌 진출지원으로 미국 법인 설립, 미국 시장 진출 전략수립, 시장 조사 등의 체계적 지원

둘째,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전 스타트업의 미국 현지기업, 투자자, 연구소 간 협력 기반 마련 구축 지원

셋째, 기술 및 산업 협력으로 대전의 우수 ICT 기술과 페어팩스 산업 요구 기술의 매칭 지원으로 양국의 상호 발전 도모

이를 실현하기 위해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은 투자 유치, 파트너 매칭, 현지화 컨설팅(법률․세무․마케팅)을 제공하며, 투자자 대상 피칭 행사와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대전 스타트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에서도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페어팩스의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호킨스 청장은 “대전시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장호종 대전시 부시장은 “대전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또하나의 교두보를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대전혁신센터와 함께 대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도 “과학기술 스타트업에게 있어 미국시장은 글로벌 기술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다”라며 “이번 협의를 포함, 미국의 다양한 지역들과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대전의 과학기술 스타트업의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높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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