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hoto/202501/358887_448202_4921.png)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가 베트남 호치민 소재 남사이공폴리텍대학에서 진행한 기술연수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스마트 제어기술 분야에 대한 베트남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연수에는 남사이공폴리텍대학 교사 1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의 이동환(전기전자제어과), 한국폴리텍VI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의 백점석(글로벌마케팅과), 김영빈 교수(메카트로닉스과)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였으며,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 실정에 맞추어 소형 포터블 PLC 장비와 아두이노 실습키트도 기증했다. 기증된 장비는 향후 남사이공폴리텍대학의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라며 “대학 간 국제적인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발전적인 목표와 함께 교육 및 기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2025년 5월 베트남 현지에서 기술연수와 AI 분야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자동차 및 전기 분야에 대한 기술연수를 한국에서 실시해 베트남 교사와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