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 민관 협력 방식,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해야"
시민주도 민관 협력 방식,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0.28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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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자원봉사센터 간담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가을에 개최하되 홍보,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민호 시장, 5일 확대간부회의 주재 모습
최민호 시장, 확대간부회의 주재 모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8일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자원봉사센터, 불교계 등 시민단체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민간 거버넌스로, 35개 단체 2만 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간 연합회는 "자체적으로 정기회의 및 마을정원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한다면서, 시민이 박람회 추진의 주체이자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원봉사센터와의 간담회에서는 "각 봉사단체에서 모인 25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박람회로 기대되는 경제효과를 고려할 때 시기를 조정해서라도 개최가 꼭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일조할 것이며, 이를 통해 봉사단체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저녁에 영평사에서 불교계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오는 30일까지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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